신의퀴즈4/이동해 슈주

꾸준한 탈덕의 길을 걷고있던 평화로운 몇주전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오랜만에 이동해 소식을 볼 수 있었다
ocn신의퀴즈 시즌4에 출연한다고..
신의퀴즈는 전부터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딱히 본적은 없었는데
동해도 나온다고 하니(사실은 그냥 공부가 하기싫어서......) 시즌4부터 보기 시작했다
근데 보다보니 미친듯이 빠져들어서 결국 시즌1,2,3  토렌트 쫙다받고
근 3주동안 전편을 다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동해 팬질로 시작해서 류덕환 입덕으로 끝난게 함정이라면 함정..
아무튼 생각보다 재밌는 드라마였다. 일단 한국드라마에선 처음으로 미드형식을 따른 드라마라 신선했다. 눈물콧물 쫙쫙빼는 에피소드도 많았고(원래 이런거보면서 우는성격 아니였는데 이제 나도 늙어가는구나 통감) 뭣보다 한진우라는 캐릭터의 흡입력에 빨려서 미친듯이 보게 되었다. 천재 라는 캐릭터는 배우에겐 정말 축복과도 같다. 사람들은 천재에 대한 환상이 늘 있고 그래서그런지 천재는 어떻게 표현되든 매력적이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그걸 연기한 배우까지 매력적이게 되면서 팬덤이 불어나는 수혜를 입게되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으로 한진우캐릭터는 초반시즌에서의 어린애같은 깐죽깐죽과 개드립이 좋은데 후반시즌으로 갈수록 류덕환도, 한진우도 늙어가다보니 그저 조금 깐죽대는 어른이 되어가는거같다. 시즌4볼때 시즌1사진 보며 머리가 저게 뭐냐며 되게 싫어했었는데 시즌1부터 쭉 보기 시작하니까 그 매력에 빠져서는 '아 한선생님의 진정한 매력은 이런 병슨같은 키덜트에 있거늘..!'하고 탄식함
말이나온김에, 한진우 최악의 헤어스타일은 시즌3... 사람들은 시즌3헤어 최애로 삼는 사람도 많던데 난 잘 모르겠다.... 심지어 내가 싫어하는 누구랑도 되게 닮고 암튼 별로임. 그래서 시즌3도 되게 정없게 보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재밌었다. 물론 시즌3 생방으로 마지막회 보며 멘붕먹었을 사람들에겐 진심어린 애도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류덕환의 이중인격 연기에 홀려서 본게 내겐 더 큰 기억으로 남음

기승전이동해 하기위해서 동해얘기로 돌아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별로 중요한거도 아니지만 내가 제일 충격먹은건 두가지다
1. 헐 이동해가 류덕환보다 키가 크다니=헐 이동해보다 키 작기 쉽지않은데 저남자 대단할세
심지어 같이 서있으면 이동해가 되게 키 커보인다. 무섭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내기억에 이동해 프로필키 173 류덕환 프로필키 167 6센치의 어마으리한 차이 덜덜..
2. 헐 이동해가 류덕환보다 한살 형이라니
실제로 비하인드 영상보면 류덕환이 동해를 형이라고 칭하는 장면도 있음 덜덜
내가 처음 동해를 좋아라하던 2009년의 이동해는 무려 24살 꽃쳥년이었는데 5년이 지난 지금 동해는 어느새 29살 군입대를 생각해야하는 서른 목전의(!) 바쁜 나이가 되어있었다. 그땐 동해가 누군가에게 형으로 불리는게 흔치 않았는데 어...어이거 쵸큼..쵸큼 당황스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까지고 20대 초중반의 뽀송뽀송한 꽃미남으로 남을줄 알았는데 이제 곧 서른이라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시간이 참 많이 흘렀구나 싶다. 이상해! 심지어 그땐 군대도 되게 아득했는데.. 형라인 팬들이 군대걱정할때 나는 되게 평온하게(당시 나는 조규현 이동해 김려욱 위주로 좋아했었던거같다) '얘넨 아직 멀었지 뭐ㅎ' 하고 말았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 아련한 과거

어쨌거나 저쨌거나 덕분에 좋은드라마 한편 알아가게되어서 고맙스빈다!
종방까지 수고했고 앨범준비중이라고 들었는데 화이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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